DE

Global Citizen Dialogue – Future by us
기후변화위기와 경제적 해법

2024 “세계시민대화 – 미래가 온다” 시리즈 첫번째 세미나 개최
Displaying the moderator and speaker on the stage

2023 Global Citizen Dialogue: Let’s Take an Action!

2023년 5월 23일, 포스코청암재단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이하 나우만재단)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세계시민대화 (Global Citizen Dialogue; GCD) 시리즈의 2023 첫 번째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2022년 GCD 시리즈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미래 공간"에 이어 2023년도 GCD 시리즈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그 중에서도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번 1차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13개국의 학생들을 모아 기후 변화의 긴급한 문제를 살펴봄과 동시에 경제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경제와 환경의 교차점을 조망하며 기후 변화의 절박함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나우만재단의 프레드릭 스포어 한국사무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 위기와 개인의 자유와의 복잡한 연결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종종 개인의 자유를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음에도, 지구 행성을 구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개인의 자유를 통해서 혁신과 창의력을 끌어낼 수 있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의 발명을 장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Frederic Spohr, Head of FNF Korea is giving a opening speech.

Frederic Spohr, Head of FNF Korea is giving a opening speech.

이어서 글로벌 에너지 포럼 의장이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전 대표인 황진택 박사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황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하여 식량과 에너지 부족, 공급망 붕괴,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제 침체 등 오늘날 우리가 복합위기(PolyCrisis)를 직면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집단적으로, 결단력 있게, 장기적으로(collectively, decisively, and with a long term lens)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 박사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를 인용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기회가 급속도로 닫히고 있음을 시사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습니다.

Prof. Hwang is giving a presentation

Prof. Hwang is giving a presentation

다음으로 HANDA 포럼 회장이자 성균관대학교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 연구원인 김인숙 박사가 사회자로 참가하는 토론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후 변화가 야기하는 경제적 난제들과 실용적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경제 발전과 환경 문제 사이의 균형, 개인의 역할, 경제적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을 위한 변화를 이루어가는 방법, 그리고 국가별로 차별화된 전략의 필요성과 같은 주제를 중점으로 심도 깊은 청년들의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자 김 박사는 더불어 정부, 환경 단체, 학계 및 관련 산업 간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Watch the event

At this point you will find an external content that complements the content. You can display it with one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