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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크리스티안 탁스 박사, 9월 10일 지병으로 별세
Christian Taaks at Seoul office with a big smile

Dr. Christian Taaks † 1961-2022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이신 크리스티안 탁스 박사님이 지난 9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탁스 박사님은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분이셨습니다. 그 어떤 허영이나 사리를 좇지않고, 세상과 사람에 먼저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국을 정말 많이 사랑하셨습니다. 누군가를 도울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나서서 힘을 실어주시던, 넓은 아량을  지닌 분이셨습니다. 박사님과 함께여서, 업무적으로 또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박사님과 함께 한 지난 4년은, 저희 한국사무소 직원 모두에게 큰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당신께서 떠나 세상의 빛깔은 바뀌었지만, 항상 멋진 상사이며 훌륭한 멘토였고, 또 최고의 친구였던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