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FNF-KLID 주최 제1회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지난 10월 5일 ‘지방자치시대, 지역 디지털 정책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회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은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되었습니다.
KLID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이재영 KLID 원장과 나우만재단 프레드릭 스포어 대표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방자치, 시민 참여 그리고 디지털 발전을 위해 힘써온 두 기관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또한 포럼에 자리해 두 기관의 노고를 치하하는 축사를 전했습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도 기조연설자로 참여하여 디지털 가버넌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첫번째 세션은 ‘지자체를 위한 디지털 혁신의 미래와 비젼’을 주제로, 김동욱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습니다. 페르난도 빌라르뇨 컴퓨터 비전센터 부소장이 ‘The DT4 Regions 프로젝트’를 주제로 첫번째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이태영 KLID 디지털정책기획부장이 ‘디지털 시대 KLID의 역할과 향후과제’에 대한 발표를 통해 KLID의 향후 비젼이 어떠한지 설명했습니다.
세션2는 ‘지방정부의 데이터 활용방안 및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빌프리트 베른하르트 교수가 ‘전자정부 체제 내에서의 데이터 보호’에 관한 발표를 통해 유럽의 사례를 소개하였고, 이어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플랫폼 정부’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매 세션은 두개의 발표 이후 전문가 좌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독일과 한국이 어떤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가 등 흥미로운 쟁점들을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