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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 동북 아시아의 역사 화해와 미래

독일 화해과정의 교훈
Workshop: Historical Reconciliation & the Future of North East Asia - Lessons from the German Reconciliation Process

동아시아는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아시아 패러독스"를 겪고 있습니다. 아시아 패러독스란, 한편에서는 지역에서 경제적 상호의존성이 증가하는 것과 다른 한쪽에선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정치적, 안보 협력 사이의 차이를 말합니다. 더욱이 동북 아시아는 현재 국가 간 갈등을 다루기위한 효과적인 다자 협력 메커니즘이 부족합니다. 이 지역의 여러 국가 간 분쟁이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는 관련 국가 간의 화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제주 평화 연구소와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의 제 9차 공동 워크숍은 전문가들에게 독일 화해 과정의 성과를 검토하고 동북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경희대학교 Somei Kobayashi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북경 대학의 Xiaobo Chu 박사는 중국과 한국 관계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동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대한 이론적 접근"은 동북아시아 역사 재단의 연구원인 최원도 교수의 발표 주제였습니다.

Workshop: Historical Reconciliation & the Future of North East Asia - Lessons from the German Reconciliation Process

Hermann Wentker 교수는 베를린 현대 역사 연구소를 이끌고 1945년 이후 독일의 적과의 화해에 관해 연설했습니다. 그리고 Dagmar Pruin 박사는 독일 화해에서 NGO의 역할과 업적을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화해의 행동-평화의 실현(Action Reconciliation - Service for Peace)"의 임원 겸 "Germany Close Up"의 이사이기도 합니다. 워크샵은 Stefan Garsztecki 교수의 "화해를 위한 지역 협력 : 유럽 통합 과정에서의 독일과 동유럽 이웃들"에 대한 강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중앙 일보는 다음날 서울에서 그들의 경험에 대해 Pruin 박사와 Garsztecki 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

Workshop: Historical Reconciliation & the Future of North East Asia - Lessons from the German Reconciliation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