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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차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총회

fnf korea

2019년 8월 10일, FNF 한국사무소가 후원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HUFS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이하 HIMUN) 총회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의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 디지털 통상 규범 모색'이었습니다. 이 의제는 지난 6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첫번째 회의 안건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사무총장 이학영(한국외대 프랑스어학부)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디지털 경제는 나날이 발전하여 경제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새로운 디지털 통상 규범에 대하여 국제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이 시점에 열리는 총회라 더욱 뜻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의제를 HIMUN 총회에서 다룸으로써, 이 행사에 참석한 젊은 세대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올해 참여 국가는 한국,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인도, 중국, 독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멕시코였으며, 그들은 각국의 고유 언어로 발언하였습니다.  그리고 UN공식 6개 언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아랍어)와 한국어로 통역했습니다.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은 1958년도에 창설되어 올해로 61주년을 맞았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외국어 학술단체입니다. 매년 정부기관과 각국 대사관, 기업, 시민단체의 후원을 받으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젊은이들의 학술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HIMUN 총회는 국제사회의 과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드높이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젊은이들이 세계를 향한 의지를 발현할 수 있는 역사와 전통을 지켜오고있습니다.

이 행사는 FNF 한국사무소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 코이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