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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itizen Dialogue
모두를 위한 도시 -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

Title of the seminar on the screen

지난 4월 18일, 2024 세계시민대화(Global Citizenship Dialogue)의 첫 번째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3번 '기후 행동'을 주제로 개최한 시리즈에 이어, 2024년도 GCD 시리즈는 “Sustainable Cities, Inclusive Futures”라는 슬로건 아래 SDG 목표 11번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가속화된 도시화가 야기한 환경 오염, 교통 혼잡, 빈부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조명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번 1차 세미나는 '모두를 위한 도시 -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하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박인권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박 교수는 기후 위기가 공동체와 도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란 무엇이며 포용적인 도시 개발은 가능한지에 대해 모범 사례들을 들어 설명했습니다.

Prof. Park

Prof. Park In-Kwon, Seoul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박 교수는 환경 보호, 경제 발전 그리고 평등이라는 세 가지 기둥을 지속가능한 도시의 핵심 요소로 보고, 이 세 가지가 모두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형평성의 원칙(principle of equity)이 포용적 도시 건설의 초석이며, 어떤 사람도 개인의 '다름'으로 인해 차별받아서는 안 됨을 강조하였습니다. 더욱이, 도시는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common good'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기회에서의 동등한 참여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습니다. 강연 말미 박 교수는 도시의 포용성을 평가하는 도구로 UIIS(Urban Inclusivity Indicator System)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서울을 예로 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서울의 포용 도시를 위한 향한 발전 사례들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은 토론 세션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오민정 교수가 사회자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13개국 청년들로 이루어진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에 대해 질문하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관점을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전체 세미나는 하단의 링크 혹은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시민대화: 미래가 온다”(영문: “Global Citizen Dialogue (GCD) – Future By Us)는 포스코청암재단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2021 년부터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국제교육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청년들이 세계시민의식(Global Citizenship)과 글로벌 공동체 의식(Global Sense of Solidarity)을 함양하고, 이를 토대로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영위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Maja Adler is currently interning at the office of the Friedrich Naumann Foundation for Freedom in Korea.
국문 번역: Lin CHOI, Program & Communications Officer, FN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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