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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인문도시와 만나다"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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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에 급속한 도시화에 의해 발생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시는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스마트시티를 지향합니다. 우리 삶은 어떻게, 그리고 어디까지 변화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현재 이 변화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11월 8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은 성균관대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 광명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인문도시와 만나다"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종관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 소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이 소장은 지식이 많은 시민이 아닌, 의무와 책임감으로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똑똑한 시민이 스마트시티 변화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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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생갈렌시의 크리스티안 가이거는 “디지털 민주주의 속 시민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스위스와 독일에서 스마트시티의 개념화와 이행의 현재 동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아솔롬바르다 도시개발부의 카를로 카프라는 스마트시티의 형태에 대해 소개했고, 도시 개발의 시민참여와 개발 이행과정에서의 복잡성의 상관관계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놀랍게도 더 많은 시민이 결정과정에 참여할수록 과정이 덜 복잡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증가하는 ICT접근의 동향과 세계적 비교에 대한 특별 기조 연설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광명시 스마트시티팀이 광명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시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스마트시티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들은 인간 삶의 공간을 활성화하고 사람사이의 연결을 강화하게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