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유럽과 한국의 COVID-19 대응과 결과" 라운드테이블 회의
지난 5월 14일 한국유럽학회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이 공동으로 "유럽과 한국의 COVID-19 대응과 결과"라는 주제로 공동라운드테이블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발표자들은 한-EU간 COVID-19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미래를 위한 건설적인 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부경대학교 정세원 교수는 COVID-19 시대에 EU가 허위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과 한국이 이러한 접근 방식에서 무엇을 차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부경대학교 정호윤 선임연구원은 팬데믹이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악화를 어떻게 불러왔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외대 강유덕 교수는 팬데믹이 각국에 재정적으로 미친 영향과 그에 대처하기 위해 어떠한 복구 계획으로 대응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어 한국외대 김봉철 교수는 국제경제법의 역할과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서 한-유럽 경제관계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각 세션 발표에 이어 토론자로는 이화여대 고주현 교수, 한국외대 이하얀 책임연구원, 부경대 안상욱 교수, 서울대 한정훈 교수가 참여하여 중요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한국과 유럽은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있지만 경제 회복과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면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