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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제주평화연구원과 FNF의 워크숍

JPI FNF workshop Jeju Jeju Peace Institute Friedrich Naumann Foundation

제주평화연구원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의 12번째 워크숍은 제주도에서 10월에 열렸습니다. 주제는 "트럼프 행정부와 안보 과제: 동아시아와 유럽 안보에서 미국의 역할"이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곧 일년이 될 것인데 그의 대외정책은 아직 불분명하고 혼돈스럽습니다. 유럽, 남미, 아프리카, 동아시아 등 지역에 상관없이 전문가들과 해외 정치인들은 그의 외교 정책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의 목적이 무엇이며, 미국의 안보 정책이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에 입각해서 어떻게 더 발전될 것일까. 트럼프의 안보정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제주평화연구원과 FNF코리아는 많은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대하여 유럽과 동아시아를 비교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유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Joachim Krause는 "유럽에서 미국의 세기는 끝났는가?"라고 질문했고, EU 연구소의 안보연구 분석가인 Stanislav Secrieru는 유럽의 안보 관점이 어떻게 굉장히 바뀌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덴마크 연구소 국제 연구의 Flemming Hansen 박사는 러시아의 역할을 강조하고 미사일 방어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 간 충돌이 어떻게 유럽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강조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JPI FNF workshop Jeju Jeju Peace Institute Friedrich Naumann Foundation

두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시아와 특히 한반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첫째로, 한국연구원의 방위 전문가 박상현 씨는 아시아에서 안보환경의 변화와 미-중 간의 충돌점을 묘사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주요한 문제입니다. 경희대학교 박한규 교수는 이상주의, 자유주의 관점에서 분석했고 미래의 미-중 관계에서 가능한 네가지 시나리오를 제공했습니다. 뒤를 이어, 한국연구원의 김태우 전 회장은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 배치 또는 심지어 남한의 핵무장화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아산연구원의 고명현 박사와 가천대학교의 나종일 교수를 포함한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워크숍은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고, 모든 참가자들은 집중적으로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JPI FNF workshop Jeju Jeju Peace Institute Friedrich Naumann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