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방안
지난 10월 20일,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와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한국 중소기업을 히든챔피언으로 거듭나게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글로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례에 기반하여, 이론과 기업의 경험사례가 모두 발표되었다.
발표를 맡은 서정수 한양대학교 고급경영자과정 교수는 World class 300 기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출확대전략을 비교분석했다. 한국의 중소기업은 더 많은 혁신과 창조적인 전략수립을 이뤄내야만 독일의 히든 챔피언과 같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상효 CLT Korea 교수는 기업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그에 따르면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업무능력 개선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한 요소이다.
이번 세미나의 또다른 하이라이트는 김인호 네오바이오텍 대표이사의 생생한 경험담이었다. 김대표는 네오바이오텍의 세계화 전략 추진의 실제 사례를 발표했는데, 청중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이번 주제에 큰 관심을 가진 기업가들로, 본인들의 현장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토론시간에 활발히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