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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FNF-JPI 공동 워크숍: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뢰 프로세스

제 10회 FNF-JPI 공동 워크숍: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뢰 프로세스

박근혜 정부의 주요 다자간 협력 정책 중 하나가 신뢰 프로세스의 구축이다. 한반도의 통일 준비를 위한 이 이니셔티브는 협력과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함이 주 목적이다.

이 구상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9월 자유를 위한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제주평화연구원은 또 한 번 제주도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올 해로 10번째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북간의 협력에 관한 이론적, 실천적 시각 및 남북 통일을 위한 정책적 도구로서의 DMZ의 역할이 논의되었다. 특히 독일의 과거 사례를 DMZ의 활용에 적용하며, 교훈을 얻고자 하였다.

아시아미래재단의 대표이자 이번 워크숍의 기조연설자인 박진 박사는 한국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시대를 위한 DMZ의 세계생태평화공원의 설립에 대한 훌륭한 연설을 제공하였다.

제 10회 FNF-JPI 공동 워크숍: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뢰 프로세스

동독 박물관 (DDR Museum)의 학문분야 책임자인 슈테판 볼레 박사의 동방정책에 대한 발표가 그 뒤를 따랐고,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양창석 감사의 특별행정산업지구의 롤 모델로서의 개성의 역할에 대해 역설하였다. 

몽골 전략 연구소의 연구위원인 뭉크투르 박사의 유럽안보협력기구 (OSCE)의 동아시아에서의 역할 및 전 통일교육원 원장, 박상봉 교수의 통일 교육 문제에 관한 발표 또한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워크숍 도중 뿐만 아니라 환영 및 송별 만찬에서도 참가자들은 매우 자유롭게 주제들에 관한 열띈 토론을 벌였다.

제 10회 FNF-JPI 공동 워크숍: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뢰 프로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