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기업의 공생을 향한 길: FNF-CLA 국제 컨퍼런스의 개최
추석이 다가오는 9월 막바지, 자유를 위한 프리드리 나우만 재단과 그의 오랜 파트너인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는 매년 열리는 지방자치에 관한 FNF-CLA 국제 컨퍼런스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에는 지방자치와 분권화를 위한 경제기반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글로벌 기업의 성장이라는 주제 하에 정치, 경제, 학문 등 각기 다른 세 분야의 전문가를 한 곳에 불러모아 지역과 기업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의 소장인 라스 안드레 리히터 박사와 지방자치연구소 소장 한상우 교수의 환영사 후, 독일 대사관 부대사 롤프 테오도르 슈스터 박사가 인상적인 축사를 하였다.
첫 번째 연사는 작센주 롬마츄 도시 시장인 아니타 마스로, 우리 지역으로 기업과 인구를 유인하고 경쟁력을 갖는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였고, 드레스덴 DTF Technology 기업의 토랄프 게벨 교수의 독일 히든 챔피언의 성공 사례가 그 뒤를 따랐다. 마지막 연사인 한양대 박종혁 교수의 주제는 글로벌 중소기업들에 관한 학술적인 주제였다.
각각 다른 분야의 이 세 발표 후, 지명 토론자를 포함한 많은 참가자들이 토론에 활발히 참여하였다. 이러한 열띈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은 독일 연사들로부터 좀 더 중요하고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