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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글로벌 포럼 2020: 로컬-리콜 오프닝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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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는 유래 없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자원의 고갈, 대량생산의 한계 등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위기의 신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강한 경고음을 내며 초국가적 감염병 확산으로 재인식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와 산업경제적 거리의 격차를 엄중하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삶의 단위체제 ‘로컬’을 다시 만날 때입니다.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은 서울시립대학교 세운캠퍼스 베타시티센터와 함께 2020년 세운 글로벌 포럼 ‘로컬-리콜(Local-Recall)’을 온라인 시리즈로 기획 진행합니다. 오프닝 행사인 ‘지금 다시, 도시와 제조업 (Urban Manufacturing, Now Again)’은 6월 18일 오후 8시에 온라인 중계되었습니다. 지난해 포럼 ‘도시와 제조업의 미래 (Urban Manufacturing Next)’에 참여했던 미국과 유럽의 해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를 다시 초청하여, 최근 급변하고 있는 현지 도시 상황을 공유하고, 도심제조업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각 지역의 관점에서 논의했습니다.  

오프닝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 전문가는 런던, 브뤼셀, 로테르담의 도심제조업을 재평가하는 연구 프로젝트 ‘시티즈 오브 메이킹’ (Cities of Making)의 코디네이터 아드리안 비커리 힐(Adrian Vickery Hill)과 뉴욕 패션산업 집적지구의 산업적, 문화적 가치를 재인식하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재개발로부터 지켜낸 ‘어반 매뉴팩처링 얼라이언스’ (Urban Manufacturing Alliance)의 창립자인 아담 프리드만(Adam Friedman), Made in NYC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조아나 레이놀즈(Joanna Reynolds), 국내 전문가로는 최근 세운 일대 산업 조사연구를 진행했던 강우원 교수(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심한별 선임연구원(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안채원 연구원(미국 MIT Civic Data Design Lab)이 황지은 센터장의 진행으로 함께 토론하였습니다.

메인 이벤트 후, 에필로그 세션은 비공식적이지만 청중과 심도있는 토론을 위해 열렸습니다. 로컬 스마트 제조업에 대한 다음 온라인 토크쇼는 7 월에 열립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글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sunegg/13